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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첫 등판, 한화 와이즈와 맞대결

by 야구애센천사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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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시즌 막바지 10승 투수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가을야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전격적 결정인데 결과야 시즌이 끝나봐야 알게 되겠죠. 8월 8일 입국한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가 13일 한화와의 2차전에 첫 등판해서 와이즈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롯데와 한화의 2 · 3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3연전

롯데와 한화의 3연전 일정
롯데와 한화의 3연전 일정

 

 

1위를 달리던 한화가 엘지에 선두자리를 내어주며 2위로 내려 앉았고 롯데는 8월 들어 타격이 침체에 빠지며 2위 한화의의 승차가 벌어진 3위인데요. 이번 3연전은 2위와 3위의 승부싸움에 양 팀 외국인 원투펀치들의 대결이라 매우 큰 관심을 받고 있네요.

 

당초 벨라스케즈의 첫 등판은 8월 12일 한화와의 3연전 중 1차전이 점쳐졌었고 김태형 감독도 이런 의중을 내비치기는 했죠. 그러나 3연전의 첫경기는 벨라스케즈가 아닌 감보아가 등판합니다. 한화는 폰세를 내세웁니다.

 

벨라스케즈가 입국 후 시차 적응을 마치고 사직구장에서 실전 피칭을 소화했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3연전의 첫 경기에는 먼저 검증된 감보아를 선택하고 벨라스케즈에게는 와이즈와의 2차전에 내세워 부담을 좀 줄여주려는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이건 그냥 뇌피셜입니다.

 

역시 롯데가 최고의 인기구단은 맞나 봅니다. 롯데 팬들 외에 엘지나 한화 팬들을 만나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벨라스케즈의 영입에 큰 관심들을 보이고 있어요. 2025년은 후반기에 접어들 때까지만 해도 엘롯기를 넘어 엘롯기한의 가을야구 가능성이 보였잖아요. 지금은 분위기가 좀 바뀌긴 했지만요.

 

이런 분위기와 누적관중 1,200만명이 예상되는 역대급 인기까지 타고 있는 2025 KBO 프로야구인데요. 야구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니 아직 누구도 가을야구 진출팀을 알 수는 없겠죠. 다만 팀당 거의 105~110경기 정도를 치른 현재 엘지와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아요.

 

 

롯데 엠블름과 한화 엠블럼

 

 

문제는 안정적 3위권을 예상하던 롯데의 8월 부진입니다. 2위 한화와의 승차가 4.5경기인데 4위 SSG와의 승차가 3으로 좁혀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12일부터 14일 사이의 롯데와 한화의 주중 3연전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거죠.

 

롯데는 이번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올인해야 할 상황인데요. 더 이상 승차가 벌어지거나 4위나 5위와의 승차가 좁혀져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야구는 멘탈 스포츠이고 분위기를 많이 타는 스포츠니까요.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의 올시즌 압도적 구위는 야구팬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롯데의 감보아는 시즌 중에 영입되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 주고 있어 양 팀 선발의 맞대결이 궁금해집니다.

 

롯데 팬들은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는 깔고 있으면서 몇위로 올라가는가에 관심이 많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특히 2차전 벨라스케즈의 등판에 더 많은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어요. 그의 활약 여부에 시즌 성적과 가을야구 결과가 달려 있기 때문이죠.

 

 

메이저리그 38승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

롯데가 8월 7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10승을 달성한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필라델피아에서 데려온 벨라스케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38승의 기록을 가진 선수입니다.

 

롯데가 새로운 희망으로 선택한 빈스 벨라스케스(Vince Velasquez)는 1992년생 미국 출신의 우완 투수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8번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시절의 벨라스케즈 투구동작필라델피아 시절의 벨라스케즈 투구동작필라델피아 시절의 벨라스케즈 투구동작
필라델피아 시절의 벨라스케즈

 

190cm, 96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벨라스케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 후 2016 시즌을 앞두고 켄 자일스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는데요. 필라델피아에서의 첫 풀타임 선발 시즌에는 13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책점은 4.12를 기록했었네요.

 

일단 벨라스케즈 앞에 붙는 수식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38승을 기록한 투수" 입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주로 선발로 출전하여 쌓은 이 기록과 경험은 롯데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선택을 한 이유일 겁니다.

 

그는 종종 자신의 이름을 '빈스'로 표기하고 불리기를 선호한다는 일화가 있는데요. 락커룸이나 덕아웃에서 소통하기를 즐기는 성격이라 좀 더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부르도록 바꾼 거라네요. 일단 이런 성격이라면 우리나라 야구에 적응은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구 스타일은 상남자 스타일로 평가하는 기사가 많은 걸 봐서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로 보입니다. 13일 한화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이 기대됩니다. 모쪼록 KBO에 빨리 적응해서 롯데 팬들에게 멋진 가을을 선물해 주는데 기여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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